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날드 쿠만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youtube(eYooKXsbaew)]|| 시대마다 '돌연변이'라 부를 수 있는 선수가 여럿 있었지만, 쿠만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별난 케이스다. 본 포지션이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바르셀로나 생활 6년동안 102골[* 즉, 수비수 포지션으로 '''1년에 무려 평균 17골을 넣은 셈이다.'''], A매치 74경기 14골을[* 심지어 14골 중에서 [[UEFA 유로 1988]] 4강 서독전에서 1골,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16강 서독전에서 1골이 포함되어 있어 수비수가 메이저 대회 본선 무대에서 두 골을 기록하였다. 후의 같은 골 넣는 수비수로 잘 알려진 [[로랑 블랑]]의 A매치 97경기 16골 중에서 메이저 대회 본선 골이 [[유로 1996]] 1골, [[1998 프랑스 월드컵]] 1골, [[유로 2000]] 1골로 통산 3골이라는 것과 보통 득점력이 좋은 수비수들도 메이저 대회 본선 무대에서 1골 넣기도 힘들다는 것을 감안하면 쿠만의 A매치 득점력과 순도도 굉장히 높은 편이다.] 넣을 정도로 엄청난 득점력의 소유자였다. '''세계 축구 역사상 수비수로서 가장 많은 득점(253골)[* 클럽 239골 / 국가대표 14골]을 기록하였다.''' 심지어 1993-94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총 8골로 득점왕[* [[윈턴 루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으며, '''수비수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경우는 쿠만이 유일하다.''' 애초에 득점왕 타이틀을 제외하고 단순 골 기록만 봐도 수비수가 아닌 리그 탑클래스 스트라이커 혹은 리그 탑클래스 윙포워드라고 해도 믿을 수준이다. 또한 전 포지션을 통틀어 역대 최강 슈팅력을 논할 때마다 반드시 순위에 거론되는 인물이다. 프리킥이나 중거리는 당시 에이스인 [[미카엘 라우드루프]]도 한 수 접어주는 정도였다. 그는 1992년 유러피언 컵 결승에서 당시 [[로베르토 만치니]]를 비롯한 전성기 멤버들을 앞세워 강호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올라왔던 다크호스 [[UC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보여준 188km/h의 살인적인 프리킥 결승골을 비롯해 흐로닝언부터 아약스, PSV, 바르셀로나를 거치며 계속해서 엄청난 장면들을 보여주며 세트피스 전문가로 불릴 만큼 프리킥과 페널티킥 모두에서 놀라운 파워와 정확도를 보여주었다. 통산 프리킥 골은 무려 '''60골'''로 역시 프리킥 마스터로 꼽히는 [[데이비드 베컴]](65골), [[지쿠]](62골)와 비교해도 비등한 수준이며, '''[[리오넬 메시]]가 경신하기 전까지 [[FC 바르셀로나]] 최다 프리킥 골 기록 보유자였다.''' 이 정도 공격력이면 공격을 위해 본 포지션인 수비수의 기본 소양인 수비력이 떨어졌을 법도 하지만, 수비력도 준수한 편이었다. 일단 어마어마한 강슛을 가능케 하는 다리 근육에서 알 수 있듯이 근육질의 다부진 몸이었으며, 피지컬로 상대 선수를 압도하는 수비를 펼쳤다. 또 그 괴물같은 킥력에 걸맞게 거리에 상관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뛰어난 롱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어 [[펩 과르디올라]]가 중원 사령관이 되기 전까지 바르셀로나의 후방 공격 전개를 도맡아 했던 선수가 바로 쿠만이다. 쿠만은 과르디올라의 멘토이기도 한데 과르디올라의 데뷔 시즌인 1990-91 시즌에 쿠만은 팀의 주전 수비수였다. 이때 감독이었던 [[요한 크루이프]]는 쿠만에게 과르디올라라는 똘똘한 선수를 1군에 투입할 텐데 얘한테 네덜란드식 축구를 가르쳐주라는 지시를 했고 쿠만은 이를 성실히 이행했다. 그 결과 바로 다음 시즌인 1991-92 시즌에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챔스 우승까지 경험하게 된다. 1994-95 시즌을 끝으로 쿠만이 팀을 떠나자 과르디올라는 쿠만의 등번호였던 4번을 물려받았다.[* 이 번호는 과르디올라 이후 [[파트리크 안데르손]], [[라파엘 마르케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이반 라키티치]], [[로날드 아라우호]]로 이어진다.] 이러한 쿠만을 보며 후방에서부터 시작되는 빌드업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은 과르디올라는 감독이 된 후에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제라르 피케]], [[제롬 보아텡]], [[존 스톤스]], [[에므리크 라포르트]] 등 빌드업이 능한 수비수를 적극적으로 중용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